전주 시내 한 마트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피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2일) 새벽 5시 반쯤 전주 호성동의 1층 규모 마트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 중인 가운데 3시간 10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마트가 문을 닫은 새벽 시간에 화재가 나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소방 당국은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축산 코너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9월 중순 개장한 마트의 대부분이 소실돼 재산 피해 규모도 수억 원 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출근 시각까지 이어진 불로 호성동과 송천동 아파트 단지 일대에 연기가 번지고, 일대 교통이 정체를 빚는 등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영상제공 : 전북소방본부, 시청자
영상편집 : 류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