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피난시설 사용 방법이 거듭 안내되고 있습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세대 발코니에 설치된 경량칸막이는 약 9밀리미터 정도의 석고보드 같은 얇은 판 구조로 돼 있으며, 발로 차 부수고 인접 세대로 대피할 수 있도록 칸막이 인근에는 적치물을 치워서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대피공간은 출입문이 방화문으로 된 별도의 공간으로 일정시간 열과 연기를 차단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하향식 피난구는 발코니를 통해 위·아래 세대를 연결하는 간이 사다리로, 신속하게 아래층 대피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하향식 피난구는 발코니를 통해 위·아래 세대를 연결하는 간이 사다리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아래층으로 대피할 수 있으며, 하향식 피난구 덮개가 열리면 경보음이 발생해 보안·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동주택은 다수가 거주하는 공간으로 화재 시 피난시설의 위치 및 종류, 사용 방법을 익히고, 대피 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있으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창덕 서장은 “공동주택 피난시설은 긴급한 상황에서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된 만큼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사전에 숙지해 비상 상황 시 올바르고 적절하게 사용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