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치매 등의 이유로 외출 후 가정에 복귀하지 못하고 배회할 위험이 있는 인원이 14만 명에 육박하지만, 이들을 위한 배회감지기의 보급률은 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치매 특별 등급과 인지 지원 등급 인원은 모두 13만 7천여 명이지만, 배회감지기 보급 대수는 3.4%인 4천6백여 대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등록 치매 환자 약 53만 명과 미등록 치매 환자 약 43만 명 등 치매 환자를 약 96만 명으로 추정하고, 장기 요양 보험 제도에서 빠진 인원까지 포함할 경우 보급률은 0.48%까지 떨어지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