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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잼버리 현장에 “냉방 대형버스 무제한 공급하라”
2023-08-04 10016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4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해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 첫날인 지난 2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개영식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폭염 속 온열질환자 속출과 부실운영 등이 도마에 오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대한 정부의 뒤늦은 대응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개막 이후 사흘 만에 온열질환자가 천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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