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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로 붕괴·침수.. "내일부터 또 100~200mm 폭우"
2023-06-28 371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사진출처 : 전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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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까지 세차게 내린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 밤부터 오늘(28일)까지 전라북도 지역은 순창 풍산 187mm, 고창 심원 174mm, 부안157.4mm, 전주 63.3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내일(29일)부터는 비가 다시 시작돼 모레까지 100에서 2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갑작스런 폭우에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5시 반쯤 순창 유등면 민가에 토사가 쓸려 내려와 제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9시쯤에는 정읍 사실재 터널 인근 도로에서 비탈면의 흙이 도로로 쏟아져내려 복구 작업이 진행된 가운데 6시간 만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앞서 새벽 2시에는 고창읍의 상가 지하가 침수되고, 2시 50분쯤 정읍 연지동의 음식점 1층에 물이 차 배수 작업이 이뤄지는 등 전북소방본부에 접수된 비 피해는 3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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