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새만금이 '투자진흥지구'로 최종 지정돼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파격적인 세제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 권역에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에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 동안 100% 면제하고, 다음 2년 동안 50% 감면해주는 내용의 '제1호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를 의결했습니다.
기업유치를 도모하기 위한 경제특구로 지정된 곳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1ㆍ2ㆍ5ㆍ6공구로 면적은 8.1㎢, 여의도 면적의 2.8배에 해당합니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재작년부터 이번 달까지 국가첨단전략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 기업 15개사와 약 4.8조 원의 투자유치가 성사됐습니다.
이번에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서 기업들의 새만금 투자 촉진은 물론, 전라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도 힘을 받게 됐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매립 중인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나머지 공구에 대해서도 매립이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