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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칩에서 줄줄이 새는 개인정보".. 천만 원 편취
2023-06-26 1539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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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칩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돈을 가로챈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훔친 휴대전화 속 유심칩에서 개인정보를 빼내 예금을 편취한 30대 남성을 절도와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구속 조사 중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 6일 새벽 2시쯤 전주 금암동의 한 식당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뒤 유심칩에 기록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인터넷전문은행에 접속한 뒤 계좌에 있던 1천만 원 상당의 예금액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훔친 유심칩을 공기계에 장착하면 이름과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을 노려 구글 계정을 새로 만들어 로그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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