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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버금가는 녀석 온다.. 한반도 영향 '촉각'
2023-05-21 4128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사진출처 : 기상청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가 한국와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괌 남동쪽 약 89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마와르'가 오늘(21일) 새벽 3시쯤 괌 남남동쪽 약 820km 지났습니다.


태풍은 25일 오후 3시쯤 괌 북서쪽 약 560km 부근 해상인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 자리 잡으며 '매우 강'으로 강도가 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우 강'은 중, 강, 매우 강, 초강력 중 두 번째로 강력하며 최대풍속이 초속 44m(시속 158㎞)~54m(시속 194㎞)일 때 해당합니다.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며, 지난해 8월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했을 당시의 강도와 같습니다.


다만, 태풍의 유동 경로가 유동적이므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확인하고 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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