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 감소액은 청년이 노년층에 비해 8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DI에 따르면, 기준금리 1%p 인상시 20대의 연간 소비 감소폭은 약 29만 9천 원, 30대는 20만 4천 원으로 추정됐고, 60대 이상의 소비 감소폭은 이보다 크게 적은 3만 6천 원이었습니다.
특히 부채보유 상위 50% 청년중 저신용층은 기준금리 1%p인상으로 연간 소비가 무려 53만 2천 원 감소했습니다.
KDI는 이같은 현상이 금리인상에 따른 청년층의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가 고령층에 비해 크고 자산 처분이나 추가 차입을 통한 소비 수준 유지가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