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앵커▶
부안군이 도내 처음으로 수소 트럭 청소차를 도입해 운행합니다.
순창군이 관내 고등학교 출신 대학 입학생들에게 축하금을 지급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안]
부안군이 도로 청소에 수소차를 투입합니다.
이번에 운행하는 수소 청소차는 한번 충전에 최장 400km를 달릴 수 있고, 배기가스와 소음, 열기 등이 발생되지 않아 청소 근무환경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안군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의 '대형 수소 특장차 실증' 사업에 선정돼 10억 원을 호가하는 수소 청소차 한 대를 지원 받아 이번에 운행하게 됐습니다.
[권익현 / 부안군수]
"수소청소차 보급은 대기오염 완화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입니다."
[임실]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까지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농업인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농기계 임대수요에 부응해 휴일 근무에 나서며 관리기 등 57대의 농기계를 추가로 확보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만 70세 이상이고 0.5ha 미만을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하는데 지금까지 120여 명의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염규생 /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팀장]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휴일 근무 및 신규 농업기계 도입을 통해 영농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순창]
순창군이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 165명에게 일인당 200만 원, 총 3억 3천만 원의 '대학진학축하금'을 지급했습니다.
대학진학축하금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원하고 있는데 인구유출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관내 초중고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4년간 최대 1600만 원을 지급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다음 달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6월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우
영상제공:부안군(유성준), 임실군(최제영),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