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Q. 난임 기준은.
A.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피임없이 했을 경우, 1년 정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난임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부부의 70%는 6개월 이내에 임신에 도달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30%는 조금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고요.
배란 주기마다 임신에 성공할 기회가 평균 25%에 불과합니다.
Q. 환자는 얼마나 되나.
A. 2020년 통계에 의하면, 22만 5천 명이 난임으로 고통을 받고 있고요.
통계에 잡히지 않는 인구까지 포함한다면, 3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여성의 연령이 가장 중요한데요.
사회적, 경제적 원인으로 초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임신을 시도하는 연령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연령에 따른 임신 성공률이 35세 이후에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35세 이후부터 난소에서 발생하는 호르몬이라든지 배란 기능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40세 이후부터는 더 심각하게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Q. 원인은.
A. 둘째가 잘 안 생기는 속발성 난임과 처음부터 임신이 안되는 원발성 난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난임의 원인은 어느 한 가지를 특정하기 상당히 힘들고요.
여성의 경우 난관이 막혀 있는 난관 요인과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배란 원인이 있습니다.
자궁에 질병이 있거나 자궁 주위에 병이 있어서 임신이 잘 안 되는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Q. 치료는.
A. 경제적으로나 육체적 부담이 없는 것이 배란 유도법입니다.
생리 3일째 병원에 입원해 배란 유도제를 복용 후, 배란 추측일에 부부관계를 하면 임신 가능성이 큽니다.
체외 수정 시술은 과거에 시험관 아기 시술이라고도 불렸던 것인데요.
현재는 몸 밖에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된다는 의미로 체외 수정 시술이라고도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배란 주기에 맞춰서 여러 개의 난자를 키우고 채취한 뒤 몸 밖에서 수정을 시킵니다.
수정란을 밖에서 3~5일 정도 배양하고 잘 자란 배아를 선별해서 자궁 내로 이식해주는 방법입니다.
(영상편집 : 유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