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와 맞물려 올해 도내 첫 분양인 익산 부송 데시앙의 1순위 청약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개발공사는 어제(17일) 3.3㎡당 1,050만 원의 분양가가 책정된 익산 부송 데시앙의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분양 대상 727 가구 가운데 120 가구만 청약돼 청약률이 16%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측은 오늘(18일) 2순위 청약을 받고 3월 13일부터 5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인데 실제 계약률은 이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익산 부송 데시앙은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로 전체 세대의 80%인 596세대를 특별 공급했는데 18세대만 청약했고, 어제(17일) 1순위 분양에서도 저조한 청약률은 여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