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합동감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14일) 오전 7시 40분쯤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나고, 이 집에 거주하던 91세 남성과 86세 여성 등 2명이 거실과 주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소방차가 출동했을 당시 집은 전소됐고 노부부는 불길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진 상황이었다며 실화에 의한 화재가 아닌가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와 소방본부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