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지적장애인 남동생을 집 창고에 가둔 20대 누나 부부가 구속됐습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감금치상과 상해 등 혐의로 긴급 체포한 20대 피해자의 친누나인 25세 여성과 매형인 27살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최근까지 23살 지적장애인 동생을 전주 금암동 자택 창고에 가두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발견 당시 전신에 화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누나 부부가 다리미로 몸을 지지는 등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