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완주군이 바쁜 농번기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 돌봄방'을 운영합니다.
김제지역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격려금이 지급됩니다.
지역 소식 이창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완주]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 7월부터 농번기 4개월 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아이 돌봄 방을 운영합니다.
대상은 만 두살 이상의 영유아와 초등생 20여 명으로 점심 식사와 간식을 포함해 체험활동 등 종일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게 됩니다.
완주군은 농사짓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돌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영농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삼석 /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
"농번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번기 주말 아이돌봄방이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김제]
김제사랑 장학재단이 지역 고교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 1월 9일부터 닷새간 '내 고장 학교 보내기 격려금 지급'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1년 이상 거주하고, 김제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에 따라 최고 200만 원의 격려금을 받게 됩니다.
[남원]
남원시가 1회 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자동살균 세척기'를 설치했습니다.
남원시는 청사 민원실 등 2곳에 세제 없이 물로 10초 안에 살균·세척할 수 있는 기기를 설치했으며 읍 면 동사무소와 도서관 등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양병우 / 남원시 환경과]
"기후변화 위기와 탄소중립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깨끗한 남원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산]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오는 2024년 하반기 완공됩니다.
복합체육센터는 동군산 지역에 치우쳐 있던 체육 인프라를 서군산으로 확충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건강을 위해 지난 2천19년부터 산북동 일원에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는 센터에는 25미터, 8개 레인의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MBC 뉴스 이창익 입니다.
영상편집: 권회승
영상제공: 완주군(김회성), 김제시(전병일), 남원시(강석현), 군산시(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