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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천년사' 역사 왜곡 지명 사용 논란
2022-12-19 1670
김아연기자
  kay@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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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전남, 광주 등 호남권 3개 광역 지자체가 추진하는 <전라도 천년사>가 식민 사관 조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전라도오천년사 바로잡기 전라도민연대'는 오늘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도 천년사>에 남원을 '기문국'으로, 장수를 '반파국'으로 표기했는데, 이는 <일본서기>에 나오는 지명을 차용한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라북도는 '기문'이나 '반파'라는 표현은 <일본 서기>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쓰이는 명칭으로 친일과는 관련이 없다며, 오는 21일 예정대로 출판 봉정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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