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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못 갚는 농민 늘고 있지만 농협은 성과급 잔치"
2022-11-08 1378
정태후기자
  zeegee2@hanmail.net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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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부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농협이 막대한 수익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원은 지난해 농축협 조합원이 빚을 못 갚아 강제집행을 당한 금액은 전국적으로 천백억 원에 달해 5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지난 5년간 도내 조합원의 강제집행 금액도 410억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농협은행은 지난해 2조 5천억 원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연봉 1억 원 이상의 직원 수도 1년 새 15% 넘게 급증하는 등 성과급 잔치에 급급하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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