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동 FM 모닝쇼 애청자입니다.
가슴 아픈 사연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림니다.
저는 익산 전자랜드에서 컴퓨터 설치를 담당하는 유도연입니다.
올해 3월 12일 김제 공덕에 컴퓨터 설치를 갔다가 우연치 않게
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그녀에게 전화를
했고, 마침네 만남이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5월 중순경 아가씨 아버님께서 다리에 부상을 잎는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집은 시골이었고, 농사철이어서 제가 아가씨 집에 머물면서
집안 농사일을 거들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아가씨와 더욱더 가까워졌고
아가씨도 저를 좋게 보았습니다.
아버님은 지금 집에 계시고, 이번달 14일경 다시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녀로인해 삶에 여유와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가씨 부모님께서도 저를 잘 보아주셨고, 저또한 아가씨를 정말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와 난 조금씩 가까워 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한달 전부터 조금씩 그녀가 멀게 느겨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문제가 있었던게 분명했습니다. 연락도 없었던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성격차이로 인해 어그제 그만 만나자는 아가씨에 말을 듣고
흐르는 눈물을 꾹 참았습니다.
12일이면 만남이 7개월이 되는데.. 아직도 해주고싶은게 너무나 많은데.
저는 정말 아가씨를 사랑했습니다.
다시 사랑할수있다면 마음아프게 하지않겠다고, 늘 곁에 있을거라고 전해주고싶습니다.
운영자님 부탁드립니다. 이사연을 듣고 아가씨가 다시 돌아올수 있게
도움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주 소 : 익산시 영등동 856-1 전자랜드21 익산점(831-6300)
유 도 연.
사랑하는 사람 : 문 정 순
신청곡 : 백미현 의 다시 사랑할수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