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합니다^^

신고합니다! 저는 10월 3일부로 부안에 있는 하서파출소에 근무하는 온정일 순경의 하나 밖에 없는 아내로 명 받았기에 이에 신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차동님! 제가 드디어 결혼을 했습니다. 그것도 민중의 지팡이로 열심히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경찰관과 결실을 맺었지요 정말 경찰관하고 사귀기 쉽지 않았습니다. 차동님도 아시겠지만 3교대로 근무를 하기 때문에 주말이라고 쉬는 것도 아니구요 공휴일알고 쉬는 것도 아닌데다가 저도 직장 생활을 하는 관계로 데이트 시간을 맞추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그 흔한 놀이동산을 같이 못가봤지요 그래서 신혼여행이라도 정말 많이 놀고 추억도 많이 만들려고 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직장 관계로 신혼여행을 2박 3일 밖에 못갔다올 상황이였답니다. 이런 이유로 요즘 저희 신랑은 아침 저녁으로 저의 출퇴근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많이 미안하긴 한데요 이런 기회 역시 경찰관 신랑을 둔 저로써는 쉽게 오는게 아니잖아요 딱 수요일까지만 데려다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일들도 넘 좋고 감사하답니다. 신랑의 차를 타고 군산을 향하는 시간이 7시45분 경인데 알고보니 저희 신랑도 모닝쇼 애청자드라구요 그래서 깜짝 선물로 이렇게 사연을 올려 봅니다. 차동님이 전해 주세요 '당신을 만나건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이라구요' *꼭 7시45분에서 8시사이에 들려주셔야되요^^ 차동님 부러우시죠^^* 신청곡:장나라의 sweet dream 저희 신혼집은요:군산시 대야면 산월리 536-2 무지개아파트 1001호 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