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아내

안녕하세요 충남 논산에 사는 6개월된 주부랍니다. 며칠 전부터 운전학원에 다니거든요. 어제는 괜히 신랑에게 짜증을 내고 말았어요. 따지고 보면 신랑 잘못도 아닌데... 집에 돌아와 보니 늦게 귀가하는 저를 위해 저녁 준비를 해 놨더군요. 비록 짜디짠 콩나물국에 짜디짠 계란말이 반찬이었지만 어찌나 맛이 있던지... "너 오면 불 꺼놓구서 깜짝 놀라게 해 주려고 했는데 짜증부터 내면 어떡하 냐?" 하며 웃는 신랑에게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8년이라는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항상 저를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신랑에 게 항상 고맙기만 합니다. " 오빠!!! 항상 어리다며 내 투정도 다 받아주고 이해해줘서 얼마나 고마 운지 몰라. 나두 오빠 항상 사랑해!!!" p.s : 7시 30분쯤 방송해 주세요. 저는 운전학원에 가는라 못듣겠지만 우 리 오빤 출근 시간이거든요. 감사합니다. 충남 논산시 강산동 청솔 아파트 101/301 011-9800-9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