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20년을 함께 한방에서 싸우고 다투고 같이 기뻐했던
언니가 이제 결혼을 할려구 해요
좀 서운하기도 하고....그동안 언니한테
맨날 까불고 대들기만 했던 것이
너무 너무 미안하네요
언니가 결혼해서 행복하고 잘살았으면 해여..
아직 형부란 말은 해보지도 못했지만
우리 예비 형부한테두 정말 축하 한다구 말하구 싶구여..
우리 언니 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도 전해주세요
다음주가 결혼식인데.. 울 언니 떨리지두 않나봐여..
나만 이렇게 서운한건가봐여
언니 결혼 진심으로 추카하구 잘살야대!!..
그리고 형부~ 용돈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