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정리 한다고 하더니...

정말 제 상식으로는 이해를 할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최근 군산시에서는 군산역 부근 미연동 사거리 근처에 길을 정리하기위해 지금껏 잘 자라고 있던 가로수을 모두 베어버렸습니다. 그 나무들도 모두 시민을 세금으로 심었을 텐데... 그렇게 모두 베어버려도 되는건가야??? 가로수들은 오랜시간 그곳을 지키고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나이도 많고 키가 크지요. 그래서 주변 상가들은 이 키큰 가로수들 때문에 영업에 방해가 될지도 모르지만, 설령 그렇다면 다른 곳으로 옮겨 심을 수는 없었던 건지???? 적어도 10년은 되었을 그 나무들을 모두 베어버려서 무척 아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들 이해가 되시나요. 길을 넓히기위해 상가들의 영업의 방해로 가로수 정리의 입장에서 .. 그곳에 나무가 필요없다면 당연히 옮겨 심었어야죠. 요즘 우리 산에 나무가 없어서 자연재해를 많이 당하고 있고 이번 여름에도 그런 이유로 많은 지역에서 수해로 인한 피해는 정말 어마어마 할 정도 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오래 자란 나무들을 무슨 이유에서 잘랐는지 정말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의 생각입니다. 군산시 오룡동 852-2 017-644-6417 조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