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시대 가족여러분!!!
저는 40년 넘게 살면서 라디오를 요즘처럼 이렇게 열심히 들어보기는 정말 처음인것 같아요
남들은 사춘기에 머리맡에 틀어놓고 잠들기도 한다지만, 전 체질적으로 노래와는 담을 쌓고 있어서 그랬는지
생각도 못했던 일인데 참 우연치 않게 혜정씨 덕분에 여성시대를 알면서 지금은 라디오 광팬이 되어버렸지요
정확히 말하면 전주여성시대광팬이 되었다고 봐야겠네요 ㅎㅎ
그리고 거기에 한가지 더 마침 혜정씨가 라디오를 시작하면서 저또한 결혼과 동시에 접었던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하면서 두렵고 설레였던 시간들을 여성시대와 함께 했지요 물론 지금도 같이 하고 있고요
금요일이면 출근해서 보내는 문자가 소개될때마다 느끼는 기분도 너무 좋고 오늘은 또 어떤 사연들이 소개될까
하는 기대도 되고 듣고 있다보면 아! 이런 분들도 있구나! 라며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하고 혼자 빵 터져서 막 웃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요즘 가을이라 그런가요? 아니면 명절후유증인가요? 자꾸 일도하기싫고 마음이 다른데 가있는거 같고
처음에 먹었던 마음처럼 열심히 하고 있지 않는 제가 보이네요.
저 이러다 회사도 그만두고 싶다고 할까봐 제가 겁이 나요 혜정씨,선식오빠 저 좀 말려 주세요
초심,뒷심,열심중에 제일은 초심이라고 했는데 초심이 무너지고 있어요 저 어떻하죠?
제이레빗의 요즘 너 말야 듣고 싶어요 제목이 맞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