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깨동이 아저씨 9월 27일은 제 생일이예요.
자축하려고 사연 보낸 건 아니고요.
절 낳아 주신 엄마께 감사 인사 드릴려고요.
엄마가 저를 안 낳으시려다가 수술비 없어서 낳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특별히 제가 엄마 속을 썩힌 건 없지만,
지금까지 제가 하고자 하는 방향대로만 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객지에서 10여년 동안 살다보니 잘 해 드리지도 못하고요.
늘 마음만 가까이에 있는 것 같아서요. 늘 죄송하네요.
엄마가 작년에 수술을 두번이나 하셔서 몸이 많이 약해 지셨어요.
그래서 늘 걱정이 되고요. 엄마 자신도 많이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요.
아직은 젊은신 우리 엄만데..... 아저씨 저희 엄마께.. 아직은 괜찮으시다고.. 하고 싶으신 거 있으면 하시라고 좀 전해주세요.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힘내세요. 언제나 엄마 곁에 제가 있잖아요.
우리 엄마 화이팅..
(엄마 성함은요 "황영자" 이시고요 군산 회현에 사세요)
엄마가 출근하시는 길에 버스에서 이 방송 들으셨으면 좋겠네요.
(엄마가 버스에서 들으신다면 8:10-8:45정도가 되겠네요..)
깨동이 아저씨 감사하고요.
늘 건강하세요.
꾸벅^^*
엄마주소 : 전북 군산시 회현면 세장리 500번지
집전화 : 466-6160
핸드폰 : 011-962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