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에 감사드리며~~

2014.11.17(월)
늘곁에 있어 어쩐지 저쩐지도 모르고 지내던
사람들이 떠난후에야 그에존재가치를
깨닿듯
오늘기분이 참묘했다.
일주일에 한번씩 노래교실도 다니고
노랫말이 귀에들어올 나이탓인지
요즘은 음악도 듣지만
나는  하루종일. 라디오랑 함께한다
그중내가 잴좋아하는 여성시대~~
가게문을 열고
수많은 사연들을 들으며 울고 웃으며 힐링하는시간이다

개편으로인해
이번주부터는. 전주여성시대가
금요일 하루만 방송을한단다
컴옆에 있을때는
미니를통해  3.4부 자녀상담등 서울방송을 가끔듣기도
했었다
그런대도
오늘. 10시10분 듣는 서울방송은
귓가에 스처갈뿐 들리지가 않는다

참 정들었나보다
이십오여년전
새댁이었던 그때부터  편지친구였던 전주여성시대
걸음쟁이 들처업고한달에 한번씩 개최했던   mbc강좌도 다녀오기도하고
 삐삐 선물받으러 방송국에 아나운서 윤승희씨를
 만나러 가기도 했었다
고두심 선생님의
 지금이순간을 살아라
삶이 우리에게 사랑하고 일하고 놀이를 하고 별들을 바라볼기회를 주었으니까.
댄스레슨 연극을 보고난후
난 매순간 이순간을 살아라를  다짐을 하고산다
 
편지쇼에서는 훌라춤도 추었고
51개국 공연한 난타티켓을. 선물받아 감동적인. 시간을 남편과 함께도 했었다
돌이켜보니
좋은방송과 소소한 일상을 더한 행복을
받고있었음에 감사할줄 몰라던것같다
십이년 티브가없어 진행자 정은지 씨를 편지쇼에서 처음보고난후
사연들을때마다
입모양이며 재스처가 그려저 한층다가선 가까운 느낌도 좋았다
친근한 초등동창같은  이덕형씨를통해
구수한 전라도. 시투리의 감칠맛을
느끼곤 했는대.  사투리마저 멀어질까 아쉽다.
고마움을 알면서도 고맙다는 말을 하지않음 늘후회로 남을것같다
여성시대를 통해
내가 파는 꽃보다 더이쁜 사람들
한동내 사람들이 이웃사촌이며
더부러 살아가는 원동력임을
잊지말고 소중한가치로 여겨야겠다는 다짐을 다시한번해본다.
 
여성시대가족여러분 환절기 건강조심하세요
신청곡
조황조 사랑꽃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