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요일 ~~
신나는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일찍 이쁜언니가 전화가 왔습니다.
밥먹었어.
아뇨.
그럼 바쁘지않으면 얼른와서 찰밥 가저가
자네랑 나눠먹고 싶어서그래.
감사해요.얼른갈께요.
밤이면 꽃잎을 오므리고 해가 쨍뜨면 서너가지 이쁜꽃을 피우는
채송화 화분을 자전거에 싣고
페달을 밣았습니다.
상쾌한 바람에 하늘거리는 해바라기꽃이 활짝 웃으며 인사를 하고
풍성한 들깨잎 주렁주렁 풋고추
늘씬날씬 쭉쭉뻗은 보라색가지
줄줄키마처 심어놓은대파
하늘거리는 억새까지
아침풍경이 천금같이 다가왔습니다.
남편과 나눠먹는 찰밥까지 넘 맛있으니
신바람이 나네요
저는 밤마다 마실을 다녀요.
오늘은
7월부터 월요일과 금요일 일주일에 한번에서 두번으로 수업이 늘어난 요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칠년전 우리가게옆에서 할머니께서 식당을 시작하였어요.
손님들 대부분이 할머니들이셨죠.
그러다보니 한분은 곧게서서 오시고 한분은 구부정하게 오시고
한분은 한쪽으로 뒤틀려오시고.
처음에는 무심히 처다보았어요.
그러다
세분이 함께 걸어오시는걸 봤어요.
이쁜것도 좋은옷도 보이지않고 자세가 곧은할머가 젤좋아보이면서
균형이 맞지않는 몸매와 뚱뚱한 살들
미래에 제모습이 그려지는거예요
그래서 시작한 요가.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운영하는 요가교실은 일년에 7개월정도 일주일에 한번
을 하였습니다.
온몸을 비틀고 짜고 뒤집고
명상을하고 호흡을 하고
재미보다는 인내가 필요한 수업이라
한두번하다그만두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8년차 되신분들도 있습니다.
8년차까지 함께 오신분들 공통점은 몸이 변화되면서
치료에 효과를 느끼는 기쁨이었습니다.
애들넷을 업어키운전
허리가 아퍼 자다깨다 불면증에 어깨통증과 손마비까지
고생을 하였는대
물리치료한번없이 다치료가 되었답니다.
단한가지
지금도 펑퍼짐하기는 마찬가지지만
하루일을 마치고 경제적인부담없이 걸어서 다닐수
있어
저에겐 최고에 조건이었죠
이좋은조건이 월부터는 일주일에 두번으로
늘어남니다
오늘아침 이제 살도 빼서 처음에 목표삼아던 곧은 몸매 가저야지
결심했습니다.
한시간반 요가수련후
내몸에 감사하며 쓰다듬어주는 시간을 같습니다
그때마다
알면서도 모르고도 이좋은시간을 함께하지못하는 오수면
이웃분들을 생각합니다.
요가교실 총무인전
내놓으라 하지않음 끝까지 총무할꺼라고
큰소리칠만큼
요가의 매력에 푹 빠저 있거든요
나라에서 우리좋으라고 문화생활을 할수있는 기회를 줍니다.
난타.요가 훌라 노래교실.장구.기타.하모니카.배구.배드민턴등
하고싶은게 있음
같이뜻모아 열심히하면 도와주지요
오늘은 요가 강력추천 하구요. 노래교실.훌라도 소개할께요.
지난번 간단한 통화에 보네준 선물 빚처럼 안고있습니다.
가끔 사연보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