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리 꼴레리~ㅋ

에고고....
슬슬 심통이 났는지~
아니어도 추워 죽겠는데....
그넘의 웬수넘의 쩐땜시~
난방비 아낀다고 별짓거리를 다해 본다.
그도그럴것이 12월과 1월이 가장 추운것일까?
해마다 아무리 난방비 절약한다고 생쇼를 해 보았댓자
겨우 20만원을 안넘기는 금액이라니....
내 심보도 참 못 되었다.
등따시게 잤음 난방비 아까워야 할게 아니라
오히려 감사해야할일인데 난방비 많이 나오면 왜그리도 아까운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내가 쓴 가스나 전기 수도료등을 안내려고 뺀질대본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말하려면 밀려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뭐 그렇다고 내가 여유가 있어서도 아니고 걍 내 사고방식일뿐이다.
내 생활신조는 내 쓰고 싶은거 필요한거 참고 말지
공과금이나 빌린돈 같은것이 있다면 나는 그 것 부터
해결해야 속이 시원하고 마음이 편하기때문이다.
내가 쓰고 싶은거 다쓰고 남한테 빌린돈이나 임금체불 같은일을
나중에 해결하고 싶어하는 사람의 심보는 난 이해불가다.ㅠ
어느해는 어느방 어느해는 어느방.
번갈아 가며 한방씩 가스밸브를 잠그어 보기도 하구....
그 덕에 옷방의 옷은 곰팡이가 신난다고 활개를 쳐서 열받아 ㅇㅇ뻔 했었고....
절약한 댓가로 2~3만원은 절약되기는 한다.
 
내가 욕심이 많아서인지 그보다 더 많은 돈을 절약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렇다고 추우면 화까지 나는 마당에 난방을 돌리지 않고는 견딜 수 도 없구....ㅠ
내가 이렇듯 추위를 잘 못 견뎌해서 그런지 나는 내가 여유가 있다면
눈먼돈 로또라도 당첨된다면 나는 겨울에 추위에 떠는 힘든 사람들에게
난방비지원을 가장 도와주고 싶다.
가을부터 좀 기온이 내려갈때부터는 차가운방에서 자고 일어나면
몸은 유난히도 더 아프기때문이다.ㅠ
요즘도 어떡하면 난방비가 적게 나올까 궁리를 하곤 한다.
방이며 거실 모두 밸브를 열어 풀가동하면서말이다.ㅎ
 
오전 오후로 두세시간씩 난방을 가동하고 타임 설정을 해두고 잔다.
그럼 바닥은 처음엔 따듯하지만 새벽녘이 되면 추워진다.
난 우선 먹기에 곶감이 달다고 요즘들어 침대아래 따듯한 방바닥에서 자곤한다.
하지만 내편은 자다 추운게 싫다고 아예 처음부터 전기장판을 켜고 침대에서 잔다.
싱글침대도 아니것만 어젯밤은 자다 보니 뭔가 쿵하는 소리와 함께
그 날벼락은 내가 맞았다.
바로 내편이 침대에서 자다가 내게로 떨어진 것이다.
곤히 자던 차라 비몽사몽.
뭐야~ㅎ
 
뭐 꿈꾸었어?
무슨꿈꾸었는데?
아니라고 꿈을 꾸지는 않았는데 암튼 자기가 둥글어 가는것 같았는데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푸하하.....
어찌나 웃기던지....ㅋ
어른이 되어가지고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지다니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질 수 도 있다고 말들 하길래 웃고 말았는데
ㅋㅋ 내게도 그런 일이 생겨분다.
어이도 없구....ㅋ
ㅈㄱ~내가 글케 좋아?자다가 내한테로 떨어지게 말여.ㅋㅋㅋ
 
다행히 내편은 아무데도 다친곳은 없단다.
헌데 내 왼손 팔목을 손으로 짚었는지 땅에 떨어지면서 내손목을 강타로
때려 버렸는지 한참동안 아팠다.ㅠ
자다가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ㅠ
다시 침대에 올라가 자는 내편이나 손목 좀 아프고 마니 아무일 없는척
다시 자던잠 마져 자려구 꿈나라로 떠나니 원 수면이 좋긴 좋은가 보다.ㅋ
나 역시도 잠시 손목에 통증이 있었을뿐 아무데도
다친곳은 없어 다행이었다.
침대 높이는 60cm내외정도 된다.ㅎ
이보요 아저씨~
지발 잠 좀 얌전히 못 자것수?
아니었다간 담부터 당신 잠들거든 침대에 꽁꽁 묶어 두는 수 가 있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