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만우절이다.
음력으로 생일을 쇠기에 해마다 양력이 바뀐다.
올핸 우연찮게 내 생일이 만우절과 겹치고 말았다.
그렇잖아도 우리 막내딸 강아지가 그런다.
엄마~
올해는 엄마생일이 만우절과 겹쳐서
사람들한테 만우절이라고해도
거짓말이라며 안 믿겠다며 하하거리며 웃는다.
그러게 말이다.
그럴것 같다며 나도 웃었다.
우리 막내의 말이 맞아 떨어지고 말았다.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거짓말에 관한 사연의
문자를 보내달라기에
오늘은 제 생일이니 두분 목소리로
생일을 축하해 달라며
정말이랑게요?ㅎ
라는 문구까지 넣어 문자를 보냈더니
진행자께서 그러신다.
****님은 오늘이 생일이라시며 축하해 주시라합니다.
그러시면서 생일 축하드린다고 하시고선
왠지 거짓말 같다는 생각이 드신다고 하신다.ㅎ
정말인데....
거짓말 아닌데.ㅎㅎ
음력.이월 스무하룻날
맞는데.ㅎㅎ
만우절이 생일과 겹쳐 졸지에
거짓말쟁이가 되어 버린날이다.ㅎ
만우절 미워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