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든 애청자 분들과 즐거운 추석을 같이 하고싶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음력 8월16일 추석다음날이 저를 무지무지 챙겨주시고 예뻐해주신 아버님의 생신이십니다.
그러니 22일이 아버님 생신이십니다. 축하해 주세요.
아버님 께서는요 애정표현도 잘 해주시거든요..제가 전화를 자주 못하면요 전화하셔셔 목소리 듣고싶어서..보고싶어서 하셨다고 하시거든요..그리고 무조건 잘했다 이쁘다 하시는데..며느리라기 보다는 딸이다고 하시는 우리 아버님께..사실..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아버님께 깜짝 이벤트라 생각하고 글 올립니다. 꼭 축하해주세요.
며느리들 자랑 손자손녀들 자랑에 동네분들 초대해서 밥한끼 같이하고싶어하신다고 하시는데 추석다음날이라는 핑계로 언제쯤 해드리게될지..
사실은요..더욱더 미안해 해야하는 양심의 죄송스러움은요..매번 명절 날오후면 친정집에 가고싶은 마음이 생기는지 다음날이 아버님 생신이신데 말입니다.그때만되면 무슨 심뽀가 발동을 거는지 괜시리 신랑에게 불동을 튀기게 되거든요. 표정관리가 잘 안되서..뚱해져 있는 얼굴보시고 서운하실텐데...생일은 무슨 생일이냐고..친정집에 가라고 하시는 아버님..이시기에 더욱더 죄송합니다.사실 결혼전에는 명절다음날이라 쉬는 날 이 같이 붙어있다고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결혼 후에는 그렇지가 않게 좋지 않아진 날로 나도모르는 사이에 생각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당연히 (며느리)딸로써 챙겨야하는 날이건만 말이에요..
작년에는 제가 미역국 끓여드렸거든요..올해도 잠시나마 얄미운 생각했던 것 만회의 마음으로 제가 미역국 맛있게 끓여 드릴 겁니다.
같이 축하해주세요..
그리고 다시한번 전해주세요..
아버님 생신축하드립니다..건강 하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야 해요..
막내며느리 미현이가...
아직까지 아버님께서 무슨노래를 좋아하시는지 모르고있어서...신청곡은 선곡 부탁드립니다..내년에는 꼭 알아서 노래신청해야지
22일날 방송해주세요
063-322-3497
전북 무주군.읍 내도리 864-1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