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고마워요..

늦은 나이라는 생각에 눌려있을 때면 항상 생각나는 분이 있다.
 
이보다는 약간 어렸을 쯤, 일을 했을 때 했던 같이 일하던 선생님 말씀이다.
 
일을 늦게 하는  내 자신에게 화가나서..
 
똑똑하게 일을 완전 잘하고 싶어요 라고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똑똑하게 하는 거도 중요하지만 약간 손해보듯 사회생활을 그렇게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고...
 
시간이 흘러 다른 일을 늦게 시작하게 되었다.
 
여기는 똑똑하게 일 잘하면 되게 편한 곳인듯한데..  늦게 배우면 참 불편하다...
 
똑똑하게 일을 잘하려는 마음도 비우고 느림에 대한 불안감도 버리고...
 
그렇게 가면 조금 맘 편히 갈 수 있을까?
 
오늘부터는 조금 다른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대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렇게 조금씩 앞으로 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