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동 아저씨!!
헤~ 안녕하셨어요??
오랜만에 모닝쇼를 찾는거랍니다. 예전엔
아침에 읽어주시는 간략간략한 기사거리로 하루시작을
든든히 했었는데.... 요즘에 통~ 까막눈이 되어서리..헥헥^^;
겨울에 졸업하구 그 후에 많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교대 편입을 택했어요... 열심히 하려구 각오도 다지구 나름대로 하는데 마음이 편하지는
않더군요... 아! 아침에 일찍 나서는 바람에 방송을 못 들었어요.^^;
근데 변화무쌍한 날씨도 도통 모르겠구..정말 꼭 필요한 방송임을 느꼈다니
깐요.. 헤헤~ I love 모닝쑈!!
제가 이렇게 아저씨를 찾는 이유는요...
바로 내일이 (9월 19일)이 사랑하는 저희 엄마 이완순 여사님의
생신이에요... 그래서 그동안의 무심했던 저의 행동을 돌아보고
잠시라도 기쁘게 해드리구 싶어서요.. 아저씨!!
저희 엄마 성함과 함께 생신축하드리구,, 막내딸 은혜가 많이 많이 사랑 한다구 전해주세요.. 방송 타시는 거 첨이실거에여.. 큰소리로 말해주세요.
'이완순 어머님!!' ~~~~~ ^^*
부모님의 무조건의 사랑에 대해 많이 느끼구 공감합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자녀들을 훨씬 더 큼찍히 생각하시더군요.. 그걸 알면서도 어머니께 잘해 드리지 못하구 맨날 짜증만 냅니다. "엄마는.... 엄마는...."
며칠전 아들딸들이 당신의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하는것 같아 무지
서운하셨나보더라구요... 저녁에 종이를 내밀며 읽어보라구 하시더라구요..
그냥 몇자 적어봤다며..
추석에 오빠들이랑 읽어봤으면 하시더군요...
찡~~ 했죠... 애써 아무렇지 않은듯 휙 읽고 제 방에 들어왔답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딸로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딸이 많은 집은 참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들은 다 커서 내보내면
좀... 거시기(?)하더군요.. 흐흐흐
딸들이 모여서 집안사에 대해 서로 돕고 협의하는 모습이 넘 부럽더라구요..
아직은 제가 부모님께 큰 것은 해드릴 수가 없네여..
그저.. 하루하루 부모님께 화내지 않구 반찬투정 않구, 웃으며
생활하는 것 밖에 없는것 같네여... ^^
이 다음에 더 좋은 것들 많이 해드려야죠~~^^헤헤
이번 생신날도 저와 엄마, 아빠 이렇게 단촐히 보낼것 같습니다.
오빠들은 목욜저녁늦게나 온다하더군여...별로 맘엔 안들지만.. 아직
저의 힘이 없어서... 오빠들은 철이 들면 좀 나아지려나요?? ㅋㅋ
오빠들도 다 생각이 있겠죠.. 훗훗
최대의 명절이 낼모레네요.. 음식장만에 고되고 힘들어도 아들들이
맛있게 먹구 잘 쉬다 가면 그보다 더한 기쁨이 없는것 같습니다.
올 추석.. 맛있는 음식 배부르게 먹구 가족끼리 즐겁게 웃고 떠드는 3일간이 가족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깨동 아저씨두..
명절 잘 보내시구요... 행복하세요.
전 아직 아저씨를 보지 못했는뎅.. *^^* 꼭..
기회가 되서 아저씨를 만나봤음 좋겟어요..
실물이 멋진가.. 인터넷 홈피 사진이 멋진가 봐야죵^^
흐흐흐~~~~~~~~~
전 김은혜구요.. 전북대 4학년 졸업반... 마음이 쪼매 착해서..
걱정거리가 많아요..^^ 핫하...
전주시 덕진구 인후2동 1563-29번지에 살구 있구요.. 019-655-4339로 연락주심 바로 만나실수 있답니다....
모닝쑈 권계현언니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영^^
참!!!~~~~~~~~~~~~~~~~~~
1교실 수업 있어서 8시 반 전에 소개 해주시면 감샤 하겠습니다.
집 241-4339로 하시면 이완순여사님이 직접 받으실거에요..^^빵빠레를
들려주세용~~
신청곡은 제가 듣고 싶은거 신청할께요~^^;
윤도현 밴드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