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어느새 아침, 저녁으론 긴옷이 편해진 날씨가 되었군요. 기온차 심한데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사연을 보내는 건. 친정 아버지께 너무 죄송해서 용서를 바라는 마음에 보냅니다. 아빠는 사업을 하시는데 멀리 가실때가 많아요. 강원도에 가셨다가 일주일전에 목포에 가셨어요. 그런데 저는 잘 계시겠지 하는 생각만하고 연락한번 드리지 못했어요. 엊그제 아빠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여쭤봤죠. 그냥 궁금해서라고 말씀하시는거예요. 그소리를 듣고 가슴 한곳이 콱 막히고 머리가 찡해졌습니다. 연락한번 하지 않은 딸이 얼마나 서운하셨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부모님 살아계실때 효도하라는 말씀 정말 가슴 깊이 새겨야 겠어요. 아니 행동으로 실천하는 그런 자식이되려고 노력할렵니다.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인데 어쩜 부모님 마음을 이렇게 헤아리지 못했을까요.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시부모님, 친정부모님께 효도하는 연휴로 보낼려구요. 친정 아버님께서 좋아하시는 곡 신청합니다.
신청곡: 조용필-친구여
꼭 들려주세요. 선물도 주시면 고맙구요.
연락처: 011-679-1325(통화 안돼면 문자나 음성 남겨주세요.)
모닝쇼 가족 여러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