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상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기록이라해서 반드시 좋은 기록만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교육이란 사전상에는 또 한 이렇게 나와 있다.
인간이란 생각하는 동물이라지만 반드시 교육이란걸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 뉴스 정말 지겹다.
하루가 멀다하고 학교폭력 성폭력 납치 살해 입에 담기 조차도
싫은 단어들이 연일 쏟아져 나온다.
바른 교육이란 과연 무엇일까?
한 인간이 학교 교육을 통해 사회에 나가 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것 아닐까?
요즘 각 시도별로 가해학생의 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사실의 기록을
할것인지 말것인지 의견이 엇갈리는것 같다.
사람들은 어른이나 아이나 대게 자기중심적이다.
어린 아이들 조차 원인제공은 자신이 해놓고도
앞뒤 다 어디다 숨겨버리고 친구 한테 얻어 맞고 와서는
부모님께는 아무개가 때렸다고만 한다.
그럼 어리석은 부모는 이성을 잃고 다짜고짜 자기네 아이를 때린
가해자 어린이집에 쫒아가 따지고 어른 싸움까지 벌어지게도 한다.
하지만 이성을 가지고 사는 현명한 부모는 왜 맞았는지 부터 묻는다.
밝은 사회 행복한 사회가 되려면 이성을 가지고 사는 현명한 부모들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내 아픔이 더 크고 내 괴로움만 더 크고 남의 입장쯤이야
별 관심이 없는 듯한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다.
어떤 큰 사건이 날때
원인파악을 하기 보다는 우선 피해자먼저 옹호 하게 된다.
반대로 가해자는 100%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된다.
때로는 이유없는 폭력을 당한 사람도 많은것 같다.
감히 내 생각이랍시고 써보는 나 역시도 모를일이다.
내 아이가 뉴스에 나온 사건의 당사자라해도
이렇듯 너그러운 마음의 소유자인척 글을 쓸 수 있는지....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있다.
모든 아픔도 상처도 많은 세월이 흐르고 나면 기억 저편으로
서서히 잊혀져 가고 만다.
용서와 반성 참회라는 말도 있다.
폭력이란 어떤 경우도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죄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여러면에서 보호를 해주고
너그러히 용서해주는 시기가 바로 태어나서 고등학교 3학년
대학생이 되기전까지 인것 같다.
우리 기성세대들 모두 이미 거쳐온 시기여서
이 시기의 마음성장에 대해 잘 알것이다.
말도 안되는 호기심도 갖게 되고 충동적이고
이성적으로 행동하기도 힘들고
어른이 아니기에 이 아이들은 아직 더 마음 성장을 필요로 한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잘못을 저지른줄도 모르는 시기이기도 하다.
기록이란 영원히 남는것.
후손에게 기리기리 남길만한 업적같은것이 아니라면
사회생활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어 지장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학창시절 못 된 행동만 일삼다가 소년원에 이어
감옥까지 드나들던 삶이 어떤 계기로 참회를 하여
새사람이 될수 도 있다.
진작 부터 이 문제에 대한 내 생각을 적어보고자
글을 쓰려 했는데 오늘 아침 한 방송사에서
이문제에 대해 찬반토론회를 갖는걸 보았다.
나는 학교 폭력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니다.
다만 제3자로써 바라보는 입장일뿐....
생활기록부에까지 기록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내 생각과 같았다.
하지만 생활기록부에 기록을 해야한다는 찬성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생활기록부에 기록함으로써 반성을 한다는 것이다.
글쎄다.
학교폭력에 관한 사실이 생활기록부에 기록된걸 보고
반성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의문이다.
나는 심리학 서적 한권 읽지 않았고
정신과의사나 심리학자의 상담을 받아 본 적도 없지만
사람의 심리란 내가 살면서 경험한 바로는 강요나 강제성을 띤다면
순간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언정 멀리 내다보는 안목으로는
다시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지아무리 강학 압력을 행사하거나 폭력을 쓴다해도
부드러움을 당해 낼 수는 없다.
강요나 강제성을 띠는 것은 눈가리고 아옹하는 격일뿐이라고 생각한다.
학교폭력만을 일삼는 아이들에게 나는 뉴스를 보면서
책을 통해 생각하고 공감을 한 사실이지만
소년원에 보내는 것 조차 나는 반대하는 사람이다.
소년원에 보내면 당분간 피해자는 그 아이들과 격리가 되므로
안전하다 하겠지만 소년원에서 형을 마치고 나온
아이는 과연 새사람이 되어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을 할까?
친구를 소년원이란 지옥에 넣으면 과연 피해 학생의 마음은 편할까?
남는게 뭐에 있다고....
이미 빨간줄이라는 전과가 기록되어 버렸는데
무지막지하게 냉정한 이 사회에서 그 아이를 그 누가 보듬어 감싸 안아 줄것인가.
사람의 심리.
마음을 공부한 심리학자나.
상담원등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상담과 보살핌 마음을 안아주는 일로
새 사람을 만들어볼 근본적인 계획을 세웠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젠장.
어린아이들에게 못된짓을 하는 성인 성폭력범들.
전자발찌까지 하고서도 다시 재범을 저지르고....
이들 성인들이야말로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 시켜야 하는것 아닌가?
가만 보면 이들에게는 법인지 뭔지 참으로 너그러워 보이는것 같다.
그들이 인간인가?
인간의 탈만쓴 정신병자 인간쓰레기 인간도 아닌데
어찌 이들에 대해서는 별로 떠들어 대지도 않으면서 얼마든지 새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는 새싹들 청소년들에게만 그렇게 가혹한 처벌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맞다.
여자아이 나이 19세.
적어도 고3학생까지의 아이들에게만큼은 성폭력을 저지른 인간쓰레기 정신병자는
전자발찌도 돈들어 가고 아까우니까
육지에서 가장 먼곳 가장 위험한곳 무인도 같은데에
꽁꽁 묶어다가 단 한가지도 아무것도 주지말고
데려다 놓고 무섭고 독이 있는 동물들과 거기서 살라고 했음 좋겠다.
글구 더이상 성폭력 사건이 없도록
이 광경을 뉴스나 광고를 통해
부모까지도 공개하는 법을 실행했으면 좋겠다.
어휴~
우리가 자랄때는 친구들간에는 왕따가 뭔지 그져 뛰어 놀기에만
바빴을뿐인데 우리 사회가 어찌 이리도 무섭고 겁나는 사회로만 변하는지 모르겠다.
요즘 아이들 같았으면 당장 경찰에 신고할 일들에도
우린 바보여서 그랬는지 순진해서 그랬는지
아무 생각없이 선생님이 그져 무섭기만 했었는데....
수업시간에 졸거나 살짝 친구들과
잡담을 하거나 하면 수업하다가 분필을 던져
샘의 분필세례를 받는가 하면
어떤샘은 신고 있던 신발.
슬리퍼를 딴짓하는 학생에게 던져대는
샘도 있었지만 그 어떤 아이도 부모님께 일러바쳤을까?ㅎ
어떤 학부형도 샘한테 따져 물었던 부모님도 안 계셨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의 샘의 교육은 어떤식으로도
이해 할 수 없는 결코 올바르다 할 수 만은 없겠지요.^^
홍수피해 난곳에 임시방편으로 피해복구를 한다해서 이 다음에 홍수가 나면
또 홍수피해를 당하지 않을까?
매사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하는 우리가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