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마음에서 느끼는 행복

안녕하십니까...
여름이라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날마마 힘들어하는 청취자 여러분께 오늘은 덮지도 않고 비도 오지 않고 모든 청취자들의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날씨가 덮거나 비가오면 불쾌지수가 높아 다른 사람을 만나면 짜증이 나지 않는 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가족의 사랑은 어느때 느끼는지 한번 두분께 여쭈어 보고 싶네요.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사랑을 나누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저는 서울로 자기 개발을 위해 서울을 다녀 왔습니다. 1박 2일 동안 공부를 하면서 나는 일주일 7일중 5일 근무하고 2일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7일동안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늦게 도착하니 책상위에서 작은 접시에 복숭아 1개와 쪽지가 놓여있었답니다. 7살 먹은 아들이 복숭아 체험학습을 갔다가 아빠를 주겠다는 마음이 너무 예뻤습니다. 작은 쪽지에는 받침도 틀리면서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아빠 힘들죠, 쉬는 날에도 공부를 하러 서울 갔는데 피곤하지요. 네가 따 온 복숭아 맛있게 드세요,"라는 글을 볼때 차마 그 복숭아 먹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찡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행복이 무엇일까요? 가족이 있고 그리고 가족이 생각해 주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많은 돈이 있어 행복할까요. 많은 근심이 있어 불행할까요. 사람들의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마음의 욕망을 좀 비웠습니다. 커다란 바구니에 항상 무엇인가 가득 쌓여 있기를 바라고 그 바구에서 항상 체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바구니에 가득 체운 것도 중요하지만 바구니에 무엇인가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살려고 합니다.
바구에서 가득 체워야 하는데 1개 때문에 욕심을 부리는 그런 서글픈 마음이 나의 마음을 더욱 더 힘들게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느날 큰 딸이 시험지를 가지고 와 아빠 내가 열심히 공부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나왔다며 기뻐하는 모습에 그래 잘했다. 열심히 하니 그런 성적이 나온것이다. 고생했다고 했습니다. 작은 딸은 욕심이 많아 틀린 문제에 대해 불만을 표출합니다. 처음 표기 한 답이 맞는데 다시 고쳐 틀렸다고 말입니다. 딸에게 그렇게 말했답니다. 앞으로 애매한 것은 처음 표기한 것 고치지 말라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아빠에게 다가와 칭찬을 받기를 원할때는 과감히 칭찬을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어느날 강의를 하면서 "버킷리스트"(죽기전에 꼭 해야 할 일들을 작성)라는 동영상을 보았지요. 강의한 나도 울었고 강의를 듣는 사람들도 눈시울 뜨거워 손수건을 적셨답니다. 죽기전에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은 가족에게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된다고 합니다.
힘든 경제 상황에 돈만을 벌기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청취자 여러분! 힘들지만 잠깐 일하는 손을 내려놓고 가족을 한번 생각하는 그런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다가 아니고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가운데 행복을 찾는다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더운 여름날씨에 힘들다고 짜증 내지 말고 내 집에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한 가지만 쫒아가는 것보다 두루 살피면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청취자 여러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