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드디어 내일 우리딸 시집보내요.
계란 한 판을 꽉 채우면서까지 비싸게 굴더니 8년을 사귀면서 남친 애간장을 태우더니
속도위반을해서 이 더운날 오직 한곳만을 바라보며 내조 잘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겠다고
맹세하러 예식장간다네요.
그래서 저는 오늘 사돈께 그리고 사위에게 편지를 썼답니다.
뭐라고 썼냐구요.
사돈께는  두분에 따뜻한 사랑속에서 반듯하게 잘 성장시켜 저희딸 짝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희딸 많은 사랑으로 보듬어주세요. 라고 썼구요.
사위에겐 우리딸 옆에있어줘서 고맙고 내 사위해줘서 감사하네
항상 아껴주고 이해하며 배려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처음사랑했던 마음으로 바라봐주길 바라네 라구요.
하고픈 말이야 많았지만요.
행복은 누가 만들어 주는것이 아니고 내가 만드는거라는 말도 함께했지만  살면서 다경험에서 느끼는것 아닐가요.행복한 가정 항상 웃음이 넘쳐나는 가정을 만들거라 믿어봅니다.
사위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하네
누분도 많이많이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