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네잎 크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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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고랑 맹그러야 허는디.... 시방.....
꽹이로 반듯하게 파 재껴 나가는디
아이구 ..힘들어 부러.....
밭 이랑이 왜 그리 길따랗노...
글고....날씨는 왜 이리 여름날이노?....
지금은 5월의 시작인디
땀이 그새부터 줄줄 흐르면 어쩐다냐.....
정작 여름에는 더 많이 흐를텐디...
에구 ...시숙님 배밭 그늘에 가서 쉬자....
흰 배꽃이 지고 이제 제법 잎이 그늘을 만드누나
여기 저기 토끼풀이 겁나게 있길래 자세히 살펴보니..
있네 있어 ......행운의 네잎 크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