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안녕하세요 덕형 혜경씨
두분은 약속을 잘 지키시나요
저는 지난연말 약속을 못지킨죄로 지난주말 마님과 두분 형수님들을 모시고
겨울바다 보고왔어요
이번엔 무슨일이 있어도 꼭 가리라 맹세를 했답니다
그런대 전날 심각한 전화한통을 받았어요
아들이 사고났다는 전화를 받은거지요
그래서 부랴부랴 천안으로 향했지요
병원에 도착하니 응급실에누워있는대 눈앞이 캄캄하더라구요
그런대 아들이 깨어나서 날보고 하는말 아빠 왜왔어
이건 먼소리랍니까 왜왔냐니
일단 상태를 의사선생님깨 물었지요 크게다친건업고 단순 타박상이라기에 안심했지요
일반병동으로 올라가서는 밥사달라기에 밥사주며 물었더니
출근길에 신호대기중 중앙선넘어온차에 받쳤다는겁니다
그래도 이만하기에 다행이다 했지요
아들녀석이 지가 알아서 한다고 날보러 가라도만요
그래서 잘하라고하고 막차로 내려왔지요
다음날 마님과 두분 형수님들과 약속대로 벌교로 향했지요
두분 벌교하면 머가 생각나시나요
덕형성님은 술안주 혜경씨는 비빔밥 생각나시나요
그러습니다 꼬막정식 전주하면 비빔밥이듯
벌교는 꼬막정식이 유명하답니다 소개좀 할까요
1꼬막회무침 꼬막탕수육 꼬막전 꼬막구이 꼬막초무침으로 밥비비기 혜경ㅆ 침흘리내유 ㅎㅎㅎㅎ
늣은 점심을하고 2코스로 보성 율포 해수욕장으로 향했지요
율포해수욕장으로 향하는길에 점심이야기가 끈이질 안는겁니다
저는 운전을하며 뿌듯한거 아시죠
덕분에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며 칭찬을 하는대 당연히 푸하하하하
한참을달려 율포해수욕장에 도착 마님과 두분 형수님들은 좋아하는대 난
아시겄지요 추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두시간가량을 해수욕장서 있다 커피한잔하고
3코스로 보성 녹차밭으로 이동 했지요 그런대
처음부터 알았으면 조금은 제미가 있었을까요
보성 녹차밭에 대형 불빛축제가 열리더라구요 그넓은 녹차밭에 형형색색 불을달아
장관을 이루더라구요
여기저기에서 카메라 셔터누루는소리 탄성지르는소리 한마디로 우와 ...........
카메라가업어 스마트폰으로 찍어왔는대 기가막혀요
한번 가보셔도 좋을듯 그대신 옷은 단단이 챙겨입어야 됩니다
마님과 두분 형수님들은 최고라며 피곤한 나를 힘이나게 칭찬을 해주내요
불빛 축제의 최절정은 밤7시 9시사이가 절정 그후로는 조금은 한가하답니다
너무 추워서 그런대요
우리는 실컷 눈요기하고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기위해
화순으로 왔지요 화순에는 흑염소가 유명하지요
우리는 흑염소탕으로 저녁을먹고 집으로 향했지요
하루종일 운전을 했지만 울마님과 두분 형수님들이 좋아하니 
피곤한줄 모르겠더만요
사진을 올릴줄을몰라 글로만 표현했내요 
김제에 도착해서는 당당히 말했지요 약속 지켰다고
두분 형수님은 약속에 10배이상이라내요 근디요
울마님 한마디합디다
됐어 그건그거고 이건이거지 올연말에 꼭 약속지키라고요 그러며 기습키스를 하내요
에구에구 함부로  약속 하지마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제시 복죽동 589-1번지            신청곡 이문세  나는  행복한사람
      김  용문
       010-4191-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