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열심히 붕어빵 장사 잘 하고 있어요.
하두 경기가 안좋아서 용기를 내어 시작한 붕어빵 장사인데요
너무 경기도 없고, 장사가 안 되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그래두 용기를 내어봅니다.
오늘은 풋고추 사다 놓은 것을 반으로 가르고, 또 반으로 잘라서, 튀김가루 무쳐서 찐다음에 바닥에 전기 매트 틀어 놓고, 널어 놓았어요. 또 넣어 놓은 선풍기 꺼내서 바람에 어여 마르라고.....
2~3 일 꾸덕꾸덕 마르면, 뒤집어서 말리고, 붙어 있는 것은 손으로 떼어 놓지요.
바삭하게 마르면..... 기름 넣어 튀겨서 맛있는 고추 부각이 된답니다.
소금을 끼 얹어서 간을 하지요.....
청량고추 로 조금 해서 친정에 갈때 가져다 드렸더니 맛있게 먹었다고 하시네요.
이번에도 만들었다가 나눠 먹어야 겠어요.
요즈음에는 붕어빵 굽느라 맛있는 것 많이 못 만들어 먹지만......
어제는 정말 맛있는 밥 지어 먹었어요.
5일장에서 굴을 사다가, 초장 찍어서 먹고, 뚝배기에 굴밥을 지어서
양념간장 으로 맛있게 비벼 먹으니 너무도 행복했어요.
또
굴과 살짝 데친 부추를 소로 삼아 만드는 춘권이라는 걸 해보았어요
춘권 피 안에 들어 있는 굴이 기름온도로 일시에 익혀지니 그 춘권피 안에서 어디로도 맛이 못 도망가고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가족들도 대박 ,..대박 해주네요
그런데 더 대박이 있었어요
어제 생각지도 않은 큰딸 의 남자친구가 갑자기 가게로 찾아 온 것이었어요.
때마침 굴밥을 맛있게 먹고있었는데 그것만으로는 좀 부족할 것 같아서 냉동고에 살짝 얼려두었던 조금 비싼..., 갈비살 고기를 꺼내서 구워서 먹였어요.
먹을 복이 있는 친구 같아요. 마냥 웃는 딸의 남자친구가 무척 귀엽더라구요
다음에 또 놀러오라 했어요. 갈때는 붕어빵 한 봉지 싸주었어요.
장사는 별로 였지만 즐겁고 행복한 날 이었답니다.
신청곡..... 스모키의 맥시칸 걸 들려주세요.
@@
이덕형씨 그리고 주혜경 아나운서님~
무엇을 하든지 즐겁게, 열심히, 감사하게 하루하루 보내려고 노력한 답니다.
하루 하루 가 너무 짧아서 아쉬워요.
지난주 1박2일 친구들과의 여행은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했어요.
갔다와서 허리가 아파서 고생은 하고 있지만.......
열심히 할게요
익산시 영등동 우남아파트 101-406
010-7176-5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