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이는 나의 박카스!!

누구에게나 하루의 시간은 24시간!!이지만...

나의 동반자의 시간만큼은 하루 30시간쯤!?...

긴박하고 초조한 날짜들 앞에 속수무책으로 하루건너 날 새기를 여러 날...잠은 안자나?

안자는 게 아니라 못 잔다는.. 남편의 생존력 앞에 나는 갑자기 할 말을 잃었다

아내인 내가 그를 옆에서 보아 온지도 벌써 십 수 년이건만...

그의 정신력과 생존력은 신기할 만큼 강력하다!!

 

모처럼 초저녁?(9시30분)에 귀가 한 그의 얼굴에서 어제와 다른 얼굴을 보았다

그는 또 다른 생명력을 머금고 있었고 또 다른 활기를 머금고 있었다.

내가 그에게 " 인기는 행복하냐?"라고 물었을 때

그는 " 어..난 행복해!!"라고 대답했고 내가 그에게서 망설임 없는 당당함을 보았기에 

"왜? 어떻게? 무엇으로 부터?  행복할 수 있어?

맨 날 늦은 귀가 버거운 일거리 틈에서 어떻게 행복을 느끼는데?"라고 묻자

"일 할 때는 골치 아프고 짜증 만 땅이지만 돌아 갈 수 있는 나의 궁전이 있고 

그곳에서 나를 기다려 주는 나만의 사람이 있으니까 난 그거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어!!"라고 대답하는  

그의 얼굴에서 참~ 행복을 본다.

그 행복을 머금은 얼굴에서 참~ 사랑을 읽는다.

이미 그는 나에게 참 많은 사랑을 주었고, 주고 있지만

난...그에 대한 사랑에 비하면 아직도 미흡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남편은 나의 눈을 마주보며 "삼순이는 인기의 바카스다!!"라고 말 한다.

"어? 바카스가 뭔데?"라고 어리둥절해 하면

"뭐... 그런거 있어ㅎㅎ"라며 미소 짓는 그에게서 행복함을 읽는다.

 

우리는 특별한 뭔가(이벤트)를 하지 않고...

특별한 뭔가(선물)를 주거나 받지 않고....

특별한 어느 곳(여행)을 가지는 않지만

늘 그 특별함에 푹 빠져 살고 있다는 것을 매일..매시간..매순간 느낀다.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고... 

물질적으로도 대신 할 수 없는 우리만의 만족감이다 !!

그것은 우리가 서로에게 향한 사랑이고 행복이며 소속감이다

또 그것은 우리가 함께 있을 때 풍족해진다

아마도 남편은 또 낼이 되면 오밤중에 귀가 할 것이다ㅠㅠ

난 또 그의 무 탈을 염려 할 것이고

늦은 저녁 아님 이른(새벽5시나 6시쯤) 아침을 함께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겠지만...

렇다할지라도 나는 그와 함께 할 수 있으므로

삶이 무겁지도..

겁나지도..

고달프지도...

기운 빠지지도..

허탈하지도...

나약하지도..

무의미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

우리가 함께 할 때 우리의 것들이 다 의미가 되고 가치가 되니까^^

그 행복은 우리가 부자가 되는 것을 기꺼이 허락해주니까!!

 

우리가 부자로 사는 방법?

갖고 있는 것들을 나열 할 때 부자가 된다.(감사 할 때 부자가 된다) 

그러나 갖고 있지 않는 것을 나열하면 반대로 가난한 사람이 된다.(없는 것에 불평하면 가난해진다) 

우리는 오늘 아침에

부자와 가난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또 하나의 원리를 적용했다

그것은 부자와 비교할 때 가난해지고,

가난한 자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우리는 부자가 된다.

없는 것에서 슬픔을 느끼느니 차라리 있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현명함!!

우리가 부자로 사는 방법이다 

우리는 부자이므로 행복한 게 아니라...

가난하지 않기 때문에 행복하다!!

 

요즘 남편이 몸이 아파서 많이 힘들어 합니다

무탈과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어서 노래 신청합니다

가수(이름은 모름)

노래: 무작정(~~당신이 부르면 무작정 달려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