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들에게

사랑하는 우리딸들아~
너희들이 엄마딸들이어서 엄마는
너희들이 성장함에 따라
세상 부러울게 없는듯 뿌듯한 생각이 들어 너무도 좋다.
사랑하는 딸들아.
너흰 언제 어느곳에서나 당당했으면 좋겠구나.
엄마는 너희보다 앞서 세상을 살아가고 있잖니?
그래서 말인데
엄마가 지금까지 살면서 느끼고 후회하고
깨달은걸 엄마는 너희들은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 한마디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엄마 성격상 부드럽고 정답게는 말을 잘 못하지만
엄마가 알고 있는 모든걸 너희들에게 말해주고 싶구나.
부디 엄마의 말을 명심하고 살아주길 바란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위와아래는 존재하는것이고
어른과 아이는 구분되어야 하는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을 잘 받아야 하고
무엇이든 누구한테든 배워야 하며 또한 깨닫고 느낄줄 알아야 한다.
평생 배우고 공부하길 바라며
책읽기는 세끼 밥을 먹듯이 너희들의 일상이 되길 바라며
아프고 나쁜일은 뱃속의 장을 비우듯 쉽게 지워버릴줄 알고
너희들에게 주어진 환경에도 빠른시간내에 적응 할 수 있는
사람이었음 좋겠구나.
또한 물질에 대한 욕심 같은건 많이 같지 않았음 좋겠다.
그러려면 마음을 비우고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야 할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어떤것에도 올인 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마음안에 너무 꽉 채우면 안된단다.그럼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단다.
항상 그 무엇이 너희들 마음에 들어 올 수 있도록 여백을 만들어 두고 살았으면 한다.
끝으로 엄마가 늘 말했듯이 건강이 최우선이며 된사람이 되길 바란다.
사랑하는 우리딸들아.
엄만 너희들에게 미안한 마음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