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만 걱정.....

저는 맏며느리인데 추석 전날 장만할일이 걱정스럽습니다.
 
임신 36주째인데 오른쪽 다리에 한두가 서서 집에서 지팡이를 짚고 생활하고 있거든요.
 
시댁은 시골집이라 쇼파도 없고 화장실도 이용하기가 불편하고 여러가지 불편해서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임신 초기때는 입덧때문에 엄청 고생을 해서 몸무게가 4kg이나 빠졌습니다.
 
입덧이 이렇게 힘든것인지 몰랐습니다.
 
입덧이 끝나고 이제 살것 같다는 느낌이 몇개월 들었는데 막달 되니까
 
이제 다리에 한두가 서서 너무 힘든 막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애 낳으면 아픈 다리가 씻은 듯이 나을수 있을까요?
 
동네 아주머니들은 아들이라서 더 밑으로 내려오니까 그러는거라고 하시드라구요.
 
아무쪼록 우리 아들 건강하게 출산할수 있도록 힘좀 주세요!!
 
 
그리고 끝으로 여성시대를 시청하고 계시는 시어머님들!!
 
임신한 며느리 너무 힘들어요!! 명절때 조금만 배려해주심 어떨까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