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가는날

오랜만에 글을 써보내요
잘게시죠 지금 입원중이라 좀 그러내요
그래도 추석이 다가오니 벌초는 해야겠다십어 형님과 가기로 했지요
에초기랑 다 챙겨서 선산에 도착 걸어서 10분가량가서
에초기를 시동거는대 허억 기름이 업는거아닌가요
우리는 서로 핑게대며 서로 안챙겨왔다며 티격태격했지만 어쩌것어요
동생인 내가 기름사러 다녀왔지요
벌초를 마무리하며 돌아가려는대 친구어머님깨서 친구아버님 산소를 낫으로 벌초을 하기에
엄니 제가 벌초해드린다니 왔따 그리도 아들친구뿐이다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벌초을 끝내고나니 11시가되더라구요
그러고는 어머님을 집에 모셔다드리고 가려는대
고맙다며 5만원을 주는겁니다
돈을받으려고 한게아닌대 다시 되돌려주고 돌아오는대 친구한태 전화가오더니
고맙다내요 추석에 만나자며 우리 구술친구 사총사 모여서 추억의 서리나한번 하자내요 ㅋㅋㅋㅋ
추억의서리 환상이죠 한동내서 4명의 머스마 그것도 다 막둥이들
동내말썽은 다부리고 다녔지요
간호사님이 옆에서 궁시렁거리내요
남자가 여성시대듯는다고 간호사님꺼 컴퓨터 빌려쓰고 있거든요
그럼 추석에 추억의 서리작업 끝나면 사연 올려 드릴깨요
*신청곡 될까요   박상규 친구야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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