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살, 그런데 손자는 벌써 두명^^

 
 
안녕하세요. 이덕형씨 주혜경씨.
저는 올해 45살 된 중년여성입니다.
 
동창 친구들을 보면 빠르면 대학생자녀 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친구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런데 저는 벌써 손자가 두명이나 되요.
아들 딸이 저와 제 남편을 닮아서 그런지 결혼을 빨리 했거든요
세상에... 닮을게 따로 있지 이런것 까지 닮았네요
 
아들손자는 올해 4살이구요 딸손자는 이제 1살 올해 태어났네요.
어디 가면 손자로 보기엔 젊고, 늦둥이라 보기엔 나이가 좀 있어 보인다면서
다들 물어봅니다. 그 애기 혹시 낳으셨어요~ 하고요
 
41살 처음에 할머니 소리 들을땐 어찌나 부끄럽기도 하고 어색하던지
그런데 요즘은 4살 손자녀석이 말을 너무 잘해서 할머니 할머니 해줄때마다 행복감을 느낍니다.
우리 큰강아지~ 하면 저 강아지 아닌데요~ 똑부러지게 대답하고
1살배기 한테 작은강아지 이러면 강아지 아니고 아가에요 할머니 라고 대답하네요
작은 강아지도 얼른 커서 할머니~ 하고 불러줬으면 합니다,
 
 
자식키울땐 모른다더니 손자크는걸 보니 그렇게 예쁠수가 없네요.
 
 
우리 가족 앞으로 행복하고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남편, 아들 딸, 며느리 사위, 그리고 큰강아지 작은강아지 모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