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김차동씨도 감기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뱃속에서 발로 차며 놀던 튼튼이가 태어나 벌써 5개월이 지나 6개월째 접어듭니다... 아기를 낳아 키우는 행복이 이런거라는거... 처음엔 힘이 들어 울기도 했지만, 요즘은 아가(유정이)를 보는 재미로 삽니다. 신랑도 유정이랑 잘 놀아주고... 제가 해야할 모든 살림, 새벽에 유정이 깨면 놀아주는 일까지도 힘껏 도와준답니다. 그래서 아침에 듣는 모닝쇼의 김차동씨 목소리와 가을노래들이 더 행복하게만 느껴지나봅니다.
울 신랑한테 고맙고 유정이를 봐주시는 친정어머니에게도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새벽에 우리 일어나기 전에 오셔서 퇴근하고나면 집으로 가시니 엄마도 많이 힘드실거예요. 자식들 키우시느라 고생하셨는데... 이젠 제 아가까지 보시니... 죄송스럽고 고맙고....
김차동씨가 꼭!!! 제 대신 방송을 통해서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신청곡: 이승철의 '작은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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