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왔습니다.

김차동씨 고맙습니다! 지난 8. 27일 제아내의 생일 이었기에 뭔가 특별한 방법으로 축하를 해주고싶었습니다. FM모닝쇼 덕분에 결혼하여 여섯번째 맞이하는 생일중 제 아내가 가장 즐거워하고 제게 고마워하는 날이었습니다. 방송에서 축하해 주신것도 고마웠는데 아담하고 맘에 꼭드는 꽃바구니 까지 거기 까지로 끝나는줄 알았는데...... 오늘 지난 태풍피해 복구하느라 대민지원 수해복구 작업 나가서 개울물에 휩쓸려간 다리 복구하느라 하루종일 뜨거운 태양아래서 땀에 흠뻑젖어 온 몸이 파김치가 되다시피하고 힘이 쭉 빠져 집으로 퇴근했는데 임신 9개월째 접어든 아내의 싱글벙글하며 환한 미소를 짖는 얼굴을 보니 고단한 몸이 봄기운에 눈녹듯 스르르 풀렸습니다. 가족사진 촬영권도 역시 잘 받았습니다. 방송준비로 매일같이 바쁘시고 늘 시간이 부족할텐데 김차동씨께서 자필로 직접 써주신 축하글과 정성스런 내용을 읽어보곤 제 마음을 온통 감동으로물결쳤습니다. 청취자를 향한 아낌없는 배려, 관심, 애정 정말 고맙습니다. 김차동씨의 FM 모닝쇼가 언제 부턴지 우리가정엔 아침 아내의 단잠을 깨우는 다정스런 기상 목소리이고 제겐 매일매일 진안으로 출근하면서 같이하는 출근길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날마다 좋은방송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아니하고, 여러면에서 좀더 좋은방송으로 청취자들께 다가서려는 많은 노력들이 보이곤 해서 참 좋아하고 무엇보다도 정감있고 부담없는 프로그램 진행에 많은 애착을 느낍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요즈음 어느곳에서도 느낄수 없는 우리지역 만의 특색있는 방송으로 청취자들께 늘 사랑받는 프로그램 되시길 바라며 나날이 발전하는 방송되어지길 진심으로 바라며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