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주시 중학교에 근무하는 양호교사입니다. 가정형편으로 군산에서 전주로 출퇴근하고 있고요. 아침에 차의 시동을 걸자 마자 하는일이 모닝쇼 채널을 마추고 아침시간을 같이 느끼고 운전정보, 생활정보, 생활영어 등 듣고 오다보면 학교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요즈음 유행성 각, 결막염(일명 아폴로 눈병)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 저희학교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눈병 예방을 위해 날마다 예방법에 대해서 방송교육을 실시하고, 가정에서의 예방수칙에 대해서 가정통신하고, 날마다 교실 순회하며 발병환자 파악하여 등교중지 시키고 했으나 전염력이 뭐낙 강하여 급속도로 퍼져서 할 수 없이 학교에서라도 전염원을 차단시킬 목적으로 이번주 화요일에 휴업조치를 하여 지금은 아이들이 없는 학교에서 전 교직원이 나와서 학생들의 가정에서의 생활을 점검하고 눈병발병 상황도 개인별 연락을 하면서 여러 선생님들이 애쓰시고 계십니다.
모닝쇼를 통해 눈병 예방법에 대해서 방송한 적이 있느데 전북에서도 계속확산되고 있는 추세이오니 방송을 통해 계속 알려주시면 많은 사람들에게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시간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전염병 예방 및 학교 보건교육을 위해소리없이 애쓰시는 모든 양호선생님들께 힘내라고 전하고 싶어 사연을 보냅니다. 김차동님의 명쾌하고 상큼한 목소리로 "전북양호교사 화이팅"...
또한 휴업한 학교의 학생들도 좀더 나아져서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서 만나기을 기대하면서 이 글을 보냅니다.
이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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