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기운 좀 내게 도와주세요~

전주시 서노송동, 이익선 늦둥이 아들녀석 금현이가 수능을 얼마 안 남겨두고 많이 힘들어하네요. 위로 딸아이를 대학에 보낸 본 경험이 있지만 딸아이와 아들 아이는 또 다르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하려 애를 쓰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는 이 늙은 엄마 맘이 더 매어진다는 거 아마 모르겠죠. 도시락 두 개를 짊어지고 오늘도 집을 나서는 아들에게 이 엄마가 부탁하고 싶습니다. "아들아~! 늘 하는 얘기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는 거 또 가장 먼저 당부하마. 그리고 많이 지치고 힘들겠지만 항상 지금보다 앞을 먼저 내다보고 생활하는 네가 돼주길 바래. 조금만 참자. 사랑한다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