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익산고등학교에 다니눈 이슬이라구 합니다
9월 6일 제가 정말정말 사랑하눈 엄마 생신입니당!!
엄마랑 떨어져서 기숙사에 사니까 한달에 두번씩밖에 얼굴을 못본답니다..
군데 이제 고등학겨 2학년이라 거의 못 볼꺼같아요..
생일날두 같이 못 추카해줄꺼 같아서 이렇게 언니께 사연을 올리눈거예요..
거기다가 또 잘못한거 있거든요..
작년 엄마 생신때 이 못난 딸 슬이가 깜빡한고 이쬬??
그 다음날 아침 엄마가 전화해서 알았다니깐요..
엄마께서 "너 너무한거아니냐?? 전화두 안하구...^^"라구 말하시눈데 눈물이 툭 떨어
지더라니깐요..
정말 죄송스러웠어요.. 어뜨케 그냥 아무것두 모른체 엄마 생일을 지나갔다니..
세상에 그럼 못된 딸이 어디있겠어요??
그래서 이번에눈 이러케 사연을 올려 엄마께 용서를 구할려구요..
그때두 "바빠서 못해써.."이렇게 짜증을 냈거든요..
엄마한테 전해주세요... 정말 죄송하다구..
그리구 내년에 고3되었을때 엄마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될수있도록 열심히 할거라구
요...
사랑한다눈 말두 빼놓지 마시구요..
그리구요!! 언니!! 저희 가족사진 하나 큰게 거실에 걸려있었음 좋겠거든요..
엄마두 그게 소망이시라구 했눈데..저희 가족사진 한번두 안 찍어봤거든요..
부탁드려요.. 언니만 믿을께요..
저희 사랑하눈 엄마 선물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ㅋㅋ 죄성한말씀이라 쑥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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