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저의 기념일이 늘 설래임과 행복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그녀와의 기념일은 혹시 모르는 기다림과
저의 머뭇거림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아꼈던 윤지(김윤지)와 아픈 헤어짐이
어느덧 몇 개월이 지나갑니다.
지난 8월4일은 사귄지 3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9월4일은 윤지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사인걸 알지만 한달전부터
뭔가 모르는 머뭇거림속에 살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녀에서 매달리거나 애원하고 픈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이곳에서 배운 것을 윤지에서 말하고 싶은 맘입니다.
이곳에서 저는...사랑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녀와 함께 있을때는 분명히 사랑을 하고 있다고..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치만 참 어이없게 그게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녀와 헤어진 후에나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그녀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녀가 행복하게 되는게 저를 통해서든지
다른 사람을 통해서이든지는 그다지 상관이 없습니다.
그녀가 행복함에 있어서 제가 필요하다면
저는 어느때이든 그녀에서 달려갈수 있습니다.
또한 그녀가 행복함에 있어서 제가 필요하지 않다면
저는 어느때이든 그녀에서 떠나갈수 있습니다.
참..뒤늦게서라도 사랑을 배워서 참 다행입니다.
다만 그녀와 함께 있을때 이 사실을 알지 못함이
아쉬울 뿐입니다.
9월4일 "김윤지"의 생일입니다.
9월4일이 되면 그녀가 행복할꺼기 때문에 저도 기쁘다고 전해주시고
이젠 진짜 사랑하게 되었다고..전해 주세요.
신청곡은 "아담"의 "세상엔 없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