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슬퍼요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너무 슬퍼서요. 왜냐구요 날씨 때문에요. 오늘 친구랑 부산가기로 했는데..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호텔도 예약해 줬는데 가야할지 아님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집에서 부모님도 걱정하시고 같이 가는 친구는 회사에서 월차까지 내고 가는건데.. 힘든상황에서 월차를 낸거거든요 저하고는 부산이 인연이 없나봐요 여행을 좋아하는데 부산만 못 가봤거든요 부산 갈일은 많았는데 꼭 갈려고 하면 일이 생기더라구요 날씨가 이래도 부산을 가야 할까요? 정말 가고 싶은데 여름에 너무 사무실이 바빠 오늘 하루 휴가아닌 휴가를 받아 쉬는건데 지금 소개해 주는 고창은 너무 많이 가봐서.. 아무튼 부산 멋진 호텔 예약해 준 사랑하는 사람, 나의 오빠 고맙고 사랑해